[쿠키 연예] ‘동안 미모’로 유명한 대만 출신 배우 비비안 수(38)가 내년 2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중국 현지 언론들은 “비비안 수가 해운업계 경영인인 리윈펑(36)과 내년 중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사실은 대만 매체 ‘핑궈르바오’가 지난 2일 비비안 수와 리윈펑이 손을 잡고 웨딩드레스숍을 방문한 것을 포착하면서 알려졌다.
비비안 수 측 역시 “전통에 따라 약혼을 먼저 할 예정”이라고 인정했다.
리윈펑은 106척의 화물선을 보유한 싱가포르 해운기업 마르코폴로마린의 CEO로 6년 전 이혼해 홀로 두 딸을 키우고 있다. 비비안 수와 리윈펑은 반년 정도 교제했으며 리윈펑은 비비안 수의 영화 촬영 장소를 찾아오는 등 바쁜 스케줄 가운데에도 데이트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비안 수는 1991년 일본에서 아이돌 그룹 ‘소녀대’로 데뷔해 청순한 미모로 스타덤에 올랐다.
동안 얼굴에 볼륨 있는 몸매를 가진 여성을 뜻하는 일명 ‘베이글’이라는 호칭을 만들어낸 장본인답게 여전히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