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피부, 스페셜한 ‘나이트케어’에서 답을 찾자

겨울 피부, 스페셜한 ‘나이트케어’에서 답을 찾자

기사승인 2013-12-19 09:51:00

[쿠키 생활]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한파에 실내 히터 사용이 늘면서 급격하게 건조해진 피부는 괴롭다. 바르는 기초제품의 가짓수를 늘려보고, 수시로 미스트도 뿌려 보지만 효과는 그 때뿐인 것.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피부 재생의 황금시간대’라 하는 밤 동안에 이뤄지는 피부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피부는 24시간을 주기로 낮과 밤에 따라 활동 리듬이 바뀌며,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밤에는 외부로부터 영양 흡수가 빨라지므로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집중적인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스트라이벡틴의 한영주 MD는 “최근 나이트케어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하는 고농축 크림이나 오일, 수면팩 등의 나이트 전용 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들은 단순히 피부 재생에 그치지 않고, 수면 중 손실되는 수분과 아미노산을 공급하고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 본연의 수분 보유력을 끌어올리는 역할까지 한다“고 말한다.

나이트 전용 제품은 일반적으로 유분기가 많다는 편견이 있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은 다양한 질감과 농도의 제품도 있어, 건성 및 지성, 민감성 등 피부 타입에 따른 맞춤형 케어도 가능케 한다.

건성피부에는 고농축 나이트 크림, 리치한 페이스오일로 피부 숙면 시간 선사


‘스트라이벡틴 AR 어드밴스드 레티놀 나이트 트리트먼트(50ml/150,000원)’는 피부 재생 능력이 가장 활발한 밤 사이, 쉐어버터와 옥수수 발효 추출물인 프로판타올로 집중적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다음 날 하루 종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며 준다.

또한 헥사펩타이드-3 성분도 함유해 잔주름부터 팔자주름, 홍조까지 동시에 케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부드러운 텍스처가 피부 깊숙이 흡수되어 속부터 차오르는 촉촉함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 층 더 강력한 보습력을 원한다면, 크림과 함께 세럼을 레이어링하여 사용 할 것을 추천한다. 특히 오일보다 가벼운 수분 베이스의 세럼을 사용 할 경우, 핵심 성분을 피부 더욱 깊숙한 곳까지 전달하는 효과가 있다.

케이트 서머빌의 ‘사이토셀 안티링클 세럼(39ml/148,000원)’은 피부 세포 재생에 활력을 가하는 수분 베이스의 안티에이징 세럼. 휴면 상태에 있는 피부 세포를 집중적으로 재생시키는 특허 성분 펩타이드 P299을 함유해 탄력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밤시간에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펩타이드 성분이 상처 등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가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는 원리를 바탕으로 강력한 재생력을 보유해, 상처가 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피부 스스로가 재생할 수 있도록 메신저 역할을 한다. 피부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보습력을 증진시켜 최적의 피부 수분을 유지시키고 피부 안색을 개선시킨다.

지성, 복합성 피부는 산뜻하고 촘촘한 텍스처로 수분보충



리치한 타입의 나이트크림이 부담스러운 지성피부라 할 지라도 낮 동안 손실된 영양과 수분을 채워주는 나이트 케어에 소홀할 수 없는 법. 번들거리지만 속은 건조한 복합성 피부라면,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면서 동시에 젤 타입이나 오일프리 등의 산뜻한 텍스처의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CNP T/U존 더블 마스크(t존 8ml+u존 17ml/4매 24,000원)’은 건조함과 번질거림을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두 개의 마스크 시트로 구성된 제품. 간편하게 붙이는 것만으로 피부의 피지는 조절하고 건조하고 당기는 부위에는 보습감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이마와 코 주위에 붙이는 ‘T존 마스크’는 과도한 피지 분비를 컨트롤 해주고 모공에 탄력을 부여해 탱탱한 피부로 가꿔준다. 수분 부족 형 지성 피부가 가장 많이 느끼는 볼 주위 건조함을 해소해주는 ‘U존 마스크’는 CNP 차앤박화장품에서 독자 개발한 CNP moist-pump 성분이 들어있어 빠르고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며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 시켜준다.


‘오일은 건성피부만 사용하는 것’이라는 선입견을 뛰어넘어 지성 및 트러블 피부가 사용하기 적합한 페이셜 오일도 있다. ‘멜비타 니겔라 뷰티 오일(50ml/38,000원)’은 피부의 유분 및 피지 분비 조절을 도와주는 페이셜 오일이다. 피부 정화 작용과 각질 제거에 좋은 니겔라 꽃의 씨앗에서 추출된 오일 성분이 들어 있어 매끈하고 환한 피부로 가꿔주는 것이 특징.

외부자극에 민감해진 피부는 보태니컬 성분으로 피부 힐링을


피부가 붉어지거나 각질이 잘 일어나는 민감성 피부는 피부에 자극을 최소한으로 하는 식물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특히, 스키나 보드 등의 겨울철 야외활동 후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가 급격히 손상되므로 항산화 등의 성분을 통해 피부 세포 본연의 재생능력을 되돌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

화학 물질을 사용한 제품에 대한 회의를 느껴 오랜 기간 동안 사람 피부와 비슷한 생리학적 조성을 갖은 식물 성분을 연구 한 끝에 탄생한 ‘이솝’의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세럼(100ml/73,000원)’은 항산화에 초점을 둔 보습세럼이다. 크림이나 오일로 만들어진 보습제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며, 파슬리씨 오일, 캐모마일 오일, 알로에바라잎즙을 비롯한 피부 자극을 최소한으로 하는 각종 보태니컬 성분을 함유해 민감성 피부가 부담 없이 사용 할 수 있다.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세포를 복원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시켜 주도록 한다.

닥터자르트의 ‘셀웨이크 에이지 디셀러레이터(40ml/128,000원)’는 피부 손상을 스스로 개선하고 피부 체력을 강화시키는 고농축 세럼이다. 세포 재생에 탁월한 SC-210TM이 피부의 주요 셀 210가지에 작용하여 탁월한 셀 케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

또한, 안티에이징의 필수 요소인 콜라겐, 엘라스틴 등 진피조직 재생을 촉진하고 섬유아세포의 부착력 강화로 세포 스스로의 탄력을 증진시켜 준다. 바쁜 일상과 불규칙한 습관 등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위해 피부에 자극을 유발하는 유해 성분(인공색소, 인공향, 파라벤, 벤조페논, BHT, DEA, TEA, BSE, 프탈레이트, 광물성오일) 무 첨가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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