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스마트앱어워드 2013’ 이노베이션 마케팅부문 대상

신세계백화점, ‘스마트앱어워드 2013’ 이노베이션 마케팅부문 대상

기사승인 2013-12-20 09:42:00
[쿠키 생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8월 리뉴얼 오픈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스마트앱어워드 2013’에서 이노베이션 마케팅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모바일 앱 시상 행사다. 한 해 동안 새로 개발되거나 업데이트된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디자인, UI, 기술, 콘텐츠, 서비스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이룬 앱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수상한 이노베이션 마케팅 대상은 출품작 중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앱에 제공하는 상이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은 고객의 관심과 이용자의 특성 및 소비행태를 반영한 개인화 서비스 제공으로 기존 백화점 앱과 차별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용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주 가는 점포의 쇼핑뉴스와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 브랜드의 행사와 이벤트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을 통해 신세계 포인트 및 마일리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매장 위치와 전화번호는 물론 패션, 리빙, 푸드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최신 트렌드와 신세계백화점에서 진행하는 공연 소식까지 다양한 정보를 바로 알 수 있다. 또한, 업계 처음으로 ‘체크인 서비스’를 선보여 백화점에 방문한 후 신세계 앱으로 체크인하면 실시간으로 방문 점포의 당일 진행되는 다양한 쇼핑, 행사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이밖에 신세계백화점은 앱을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마케팅도 시도하고 있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제품의 실루엣을 앱으로 비추면 실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보여주는 실루엣 상품전, 신발을 벗지 않고 앱으로 신발을 가상으로 신어볼 수 있는 슈즈 버츄어 피팅, 휴대폰 마이크에 바람을 불어 촛불을 끄는 개점 83주년 기념 촛불 게임 등 다양한 디지털 경험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동종업계의 디지털 마케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스마트앱어워드 2013에서 이노베이션 마케팅 부문 대상을 받은 신세계백화점 앱은 리뉴얼 오픈 약 4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4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바일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개점 83주년을 맞아 행사를 알리는 DM(종이 전단지) 중 일부를 백지 DM으로 만들어 보내는 그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백지 DM은 전단지에 흰 여백을 그대로 남겨 놓은 것으로, 표지는 다른 DM과 차이가 없지만 마지막 페이지에 백지 DM를 보낸 이유를 안내하여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이자는 목적을 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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