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보다 더 민감한 겨울철 두피 관리법

피부보다 더 민감한 겨울철 두피 관리법

기사승인 2013-12-30 15:36:00

[쿠키 생활] 찬바람 부는 겨울이 되면 피부를 위해 사람들이 구매하는 필수품이 있다. 바로 수분크림과 미스트다. 겨울철 피부가 건조해지고 푸석해지기 쉬워 수분을 보충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피부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건조한 날씨로 부터 보호받고 있지만 정작 함께 노출되고 있는 두피와 모발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 두피는 모발이 보호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피부와 같이 환경적인 영향을 그대로 받고 있다.

겨울철 두피트러블 발생 원인으로는 두피의 수분 함량이 10%이하로(정상두피 수분함량 15~20%) 떨어져 피부 보호막 조직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날씨가 건조함으로 발생하는 정전기 역시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두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민감성 두피의 경우 두피가 쉽게 갈라지고 각질층이 벗겨지며 가려움증과 비듬을 유발할 수 있다. 과다하게 생긴 각질로 인해 모공이 막히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이렇게 상처받은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두피상태에 따라 관리법이 달라진다. 건성 두피의 경우 이틀에 한 번, 지성 두피의 경우 겨울철이라도 하루에 한 번 샴푸하는 것이 좋다. 아침보다는 저녁에 따뜻한 물로 꼼꼼하게 두피를 씻어내고, 머리를 말릴 때에는 자연바람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하루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콩, 두부 등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는 것이 좋으며 물, 과일,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두피ㆍ탈모전문센터를 방문해 본인의 두피를 검사하고 두피 상태에 따라 관리를 진행하는 것도 필요하다

두피ㆍ탈모전문센터 스칼프 엔 닥터 전호정 대표는 “겨울철 건조해지기 쉬운 두피에 충분한 보습을 제공하는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미 건조해져 각질층이 일어난 두피에는 스칼프 엔 닥터만의 효소관리프로그램을 통해 두피 내에 각질을 제거하고 깨끗한 상태에서 보습을 제공하는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문센터에서 관리를 받은 후 집에서 하는 홈케어 역시 중요하다. 홈케어는 전문적인 기술이 배제되기 때문에 제품선택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 스칼프 엔 닥터에서 출시한 샴푸, 토닉, 앰플 제품은 국내 식약청 허가와 국내ㆍ외 특허기술을 획득하고, FDA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두피에 수분 보충과 보호막 조절기능을 향상시켜주며 겨울철 약해진 두피의 면역성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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