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말띠 여자연예인 ‘귀엽거나 또는 성숙하거나’

갑오년 말띠 여자연예인 ‘귀엽거나 또는 성숙하거나’

기사승인 2014-01-02 08:52:00
[쿠키 건강] 2014년 갑오년(甲午年) 말띠해가 다가왔다. 말은 강인하고 생동력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해마다 새해가 밝아오면 해당되는 띠의 연예인들이 주목받기 마련이다. 이에 2014년에는 78년, 90년생의 말띠 연예인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90년대 여자 연예인들을 살펴보면 가요계, 연기계에서 주름잡는 스타들을 볼 수 있다. 고아라, 박보영, 윤아, 박신혜 등이 있는데 이들의 특징을 보면 사랑스럽고 발랄한 이미지를 주는 스타가 있는 반면, 섹시하고 성숙미 넘치는 스타들이 있다. 톡톡 튀는 상큼 발랄한 매력을 지는 말띠스타들에 대해 알아본다.

◇상큼 발랄한 동안 외모의 말띠스타- 고아라, 박신혜, 박보영=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정우)와 칠봉이(유연석)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고아라는 90년생 대표적인 말띠스타다. ‘응답하라 1994’에서 고아라는 성나정 역을 맡으며 털털하고 발랄한 여대생 캐릭터를 보여줬다. 내숭 없고 매사 긍정적인 캔디 같은 모습으로 올 한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박신혜 또한 90년생 말띠스타다.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차은상 역을 맡아 가난하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끄떡없는 면모를 보여주며 명랑한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 특히 ‘상속자들’은 국내 못지않게 중국에서도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박신혜는 중국 ‘2013 TV 드라마 어워즈’ 시상식에서 이 드라마로 ‘해외 최고 인기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영화 ‘늑대소년’, ‘과속스캔들’을 통해 흥행 배우로 올라선 배우 박보영도 90년생이다. 청순 발랄한 이미지를 보였던 것과 달리 2014년 새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는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영숙 역할로 당찬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아라, 박신혜, 박보영의 공통점은 발랄하고 어려 보이는 이미지를 준다는 것이다. 드라마 상 캐릭터 영향도 있지만 동안 외모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임영민 그랜드성형외과 원장은 “동안 외모에서 얼굴형은 이미지를 좌우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마와 앞 광대에 입체감 있는 얼굴은 어려 보이는 이미지를 준다. 특히 박보영, 박신혜, 고아라씨는 동그란 눈에 둥근 콧망울, 통통한 볼 살로 앳된 인상을 풍기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섹시하고 여성미 넘치는 말띠스타- 신세경, 강소라, 윤아= 귀여운 이미지와는 달리 여성스럽고 성숙한 매력을 뽐내는 말띠스타들도 있다. 강소라, 신세경, 윤아 등이 있다. 영화 ‘써니’에서 어린 춘화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강소라는 성숙하고 때론 보이시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공준수 연인인 나도희 역으로 맛깔 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청순글래머의 대명사 신세경도 90년생 말띠스타다. 신세경은 MBC ‘남자가 사랑할 때’를 통해 성공과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서미도 역으로 섬세한 연기를 펼쳐 ‘2013 MBC 연기대상’ 서 미니시리즈 여자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내년 1월부터는 영화 ‘타짜2: 신의 손’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기계 뿐 아니라 이와 가요계에서도 활약을 보이는 말띠스타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소녀시대의 윤아와 수영도 90년생이다. 두 사람은 올 해 노래뿐 아니라 연예정보프로그램의 MC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며 만능 엔터테이너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강소라, 신세경, 윤아 등은 같은 90년생이라고 하더라도 좀 더 여성스럽고 성숙한 매력을 보여주는 스타들이다. 큰 키에 늘씬하고 글래머스한 바디라인은 여성미를 주기에 충분하다. 2014년 올 한 해를 빛낼 말띠스타들, 누구에게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질 것인지 주목해보자.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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