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일부러 독 먹은 하지원 깨어나… 백진희 덮어쓰나?

‘기황후’ 일부러 독 먹은 하지원 깨어나… 백진희 덮어쓰나?

기사승인 2014-02-10 15:16:00

[쿠키 연예] 타나실리(백진희 분)에게 모든 일을 뒤집어씌우려는 승냥(하지원 분)의 계략. 성공할 수 있을까?

10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29회 예고와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승냥과 그 곁을 지키는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방송에서 타나실리를 함정에 빠뜨리려 일부러 스스로 독을 먹고 쓰러진 승냥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난 모습이다. 걱정스러운 표정의 타환과 달리 흔들림 없이 단단한 승냥의 얼굴이 눈에 띈다.

예고편에서는 ‘독약 사건’의 본격적인 수사 전개가 그려졌다.

타나실리는 “이 사건은 제가 마무리 짓겠다”고 태후에게 말하고, “범인은 분명 비상을 숨겨두었을 것”이라면서 내명부 여인들 처소 수색을 명한다. 태후전까지 모든 수색을 마친 감찰 궁녀들. 마지막 수색 장소로 타나실리 처소만을 남겨놓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타나실리가 승냥의 함정에 걸려들지 여부는 10일 밤 방송되는 29회에서 드러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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