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형 영리법인약국 반대…서울시약사회, 현수막 5000개 배포

재벌형 영리법인약국 반대…서울시약사회, 현수막 5000개 배포

기사승인 2014-02-11 10:18:00

[쿠키 건강]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영리법인약국 반대 현수막을 서울지역 전 약국에 배포한다.

서울시약사회는 영리법인약국 도입 문제점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 현수막 5000개를 제작해 전 회원약국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현수막에는 약국이 영리법인이 되면 ‘동네약국이 없어져 약 구입은 불편하고 약값이 비싸집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질병이 대자본의 돈벌이 수단이 됩니다!’ ‘일자리가 줄어들어 실업자가 늘어납니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김종환 회장은 “정부의 잘못된 영리법인약국 도입 정책을 국민들에게 알려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약국 방문 환자들에게 이에 대한 내용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회원약국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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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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