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러시아 복병은 리프니츠카야 아닌 소트니코바… 김연아, 1위 지켰지만 0.28점 차

[소치올림픽] 러시아 복병은 리프니츠카야 아닌 소트니코바… 김연아, 1위 지켰지만 0.28점 차

기사승인 2014-02-20 05:16:00

[쿠키 스포츠] ‘피겨여왕’ 김연아(24)의 동계올림픽 2연패 목표를 위협할 최대 복병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였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9점, 예술점수(PCS) 35.33점을 받아 합계 74.64점으로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김연아와는 불과 0.28점 차이로 1위 자리를 위협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트리플 토룹-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 등 점프 요소를 모두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그동안 김연아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5·러시아)에 시선이 쏠려 있었다. 그러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점프에서 큰 실수를 한 반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완벽한 경기를 선보이며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다.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는 김연아(74.92점), 2위는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74.64점), 3위는 이탈리아의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27·74.12점)가 차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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