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아나운서 “박지성과 결혼식 위해”… 3월 SBS 퇴사

김민지 아나운서 “박지성과 결혼식 위해”… 3월 SBS 퇴사

기사승인 2014-02-25 12:07:00

[쿠키 문화] 박지성(33·PSV 에인트호벤)과 결혼을 앞둔 김민지(29) SBS 아나운서가 퇴사한다.

SBS 관계자는 25일 “김 아나운서가 다음달 7일 퇴사한다. 결혼을 준비하기 위한 사직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아나운서는 2011년부터 진행한 이 방송사의 심야 축구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매주 금요일 오전 1시5분 방송)’에서도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과 김 아나운서는 오는 5월이나 7월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지성의 소속팀인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벤의 일정을 감안하면 결혼식은 5월 5일부터 가능하다. 에인트호벤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네덜란드축구협회(FA)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남은 일정은 에레디비지에 뿐이다. 5월 4일 브레다와의 리그 34라운드는 에인트호벤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다.

두 사람이 축구대표팀 일정까지 감안해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기간(6월13일~7월14일)을 피할 경우 결혼식은 오는 7월 15일 이후에 열릴 가능성도 있다. 박지성의 축구재단인 JS파운데이션이 매년 비시즌에 개최한 자선축구경기 일정까지 감안하면 결혼식은 5월보다 7월 중순 이후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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