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로슈은 오는 3월 1일 자로 항암제사업부 부서장 손지영 전무(사진)가 로슈그룹 스위스 본사 글로벌 제품 전략부서 성숙기 제품(Mature product) 인터내셔널 포트폴리오 비즈니스 리더(International Portfolio Business Leader, IPBL)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손 전무는 2010년 한국로슈에 입사, 항암제 사업부 부서장으로 항암제 사업부 매출 신장에 기여하고 한국로슈의 항암제 리더십을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 전무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한국로슈 입사 전 한국화이자제약 브랜드 마케팅, 전략 기획 및 사업부 책임자 등을 역임해 제약업계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왔다.
손 전무는 향후 로슈그룹 본사에서 성숙기 제품에 대한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고, 전 세계 지사의 해당 품목들의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손 전무는“그룹에서 새로운 중책을 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 동안 국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환자들의 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 크라익턴 한국로슈 대표이사는 “한국로슈는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속에 직원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손전무의 본사발령을 축하하며, 글로벌 경험을 발판 삼아 전문가로서 성장을 계속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