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효소로 봄철 입맛·건강 잡으세요~”

외식업계 “효소로 봄철 입맛·건강 잡으세요~”

기사승인 2014-02-27 17:21:01
갈비·뷔페·주스·커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쿠키 생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우내 잃어버렸던 입맛과 건강을 되찾기 위해 몸에 좋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미각을 깨우고 소화기능과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효소를 요리에 사용하거나 메뉴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 역삼점에서는 냉이와 달래, 씀바귀 등 30가지 산야초를 1년 이상 발효시켜 만든 효소로 ‘산야초 효소 육장’을 제공한다. 양념갈비를 육장에 찍어 먹으면 너무 달지 않아 뒷맛이 개운하며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또 산야초 효소를 담은 항아리는 매장의 전통적 분위기를 살리는 인테리어로도 쓰이고 있다.

외식기업 썬앳푸드의 ‘비스트로 서울’은 ‘산야초 효소로 맛을 낸 밀쌈말이’를 런치 A·B·C 코스에 에피타이저 메뉴로 제공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달.콤커피’는 효소와 비타민이 풍부한 국내산 꿀을 주재료로 넣은 음료인 ‘허니큐브’, ‘허니커피’, ‘허니레몬디톡스’, ‘허니레몬에이드’, ‘허니G’를 판매하고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힐빙 뷔페 ‘카페 아미가’는 6개월에서 2년 동안 발효시킨 산야초 효소를 넣어 각 음식의 고유한 맛을 살린 연잎밥, 효소 참나물 톳 두부 무침, 매실 초절임 등 7가지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효소를 넣어 기존의 뷔페 메뉴와 달리 많이 먹어도 더부룩하지 않다는 평을 얻고 있다.

휴롬에서 운영하는 ‘카페 휴롬팜’은 물이나 설탕, 인공감미료, 파우더 등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오직 휴롬 원액기로 저속착즙한 신 메뉴 ‘한라봉 주스’를 출시했다. 한라봉에는 항산화성분과 비타민 A·B2·C 외에도 효소가 들어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 좋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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