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지나 빈 상가를 바비큐장으로 바꿔드립니다”

“나대지나 빈 상가를 바비큐장으로 바꿔드립니다”

기사승인 2014-03-04 13:52:00

다하누AZ쇼핑, 11일 휴면 부동산 활용 공동 창업설명회 개최… 본사서 개설비용 30% 지원

[쿠키 생활] 축산물 종합쇼핑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다하누AZ쇼핑이 도심인근에 위치한 나대지나 휴면 건축물을 보유한 소유주를 대상으로 바비큐장을 갖춘 정육점사업 창업설명회를 갖는다.

오는 11일 오후 3시 천호동 다하누AZ쇼핑 본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창업설명회는 앞으로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후 3시에 정기적으로 열릴 계획이다.

창업설명회는 본사와 공동창업방식으로 운영되는 바베큐장 정육점의 입지분석, 시장조사, 운영전략, 수익구조 및 배당금 배분 방식 등 나대지나 빈 상가의 개발계획에서부터 성공적인 운영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정육점 창업의 A부터 Z까지 다뤄진다.

다하누AZ쇼핑의 공동창업은 본사에서 개설비용의 30%를 투자해 정육점 운영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지나 건축주는 매월 운영수익에 따른 수익 배당금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장에서 함께 일을 하고자 하는 공동창업주에게는 수익 배당금 외에 별도의 급여가 함께 지급된다. 회사는 투명한 운영을 위해 공동창업주에게 일일, 주간, 월간, 연간 결산보고를 하며, 상시 포스 시스템을 통해 판매현황을 확인할 수도 있다.

다하누AZ쇼핑은 한우에서부터 돼지, 닭, 말, 꿩, 양, 토끼 등 모든 축산물을 취급하는 축산물 종합쇼핑센터로 현재 판교점, 동탄점, 성남 수진역점까지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에 오픈한 판교점은 현재 월평균 매출이 3억원에 달하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11%대의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매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고기를 인근 식당에서 상차림비만 내고 바로 먹을 수 있어 가족단위의 외식이나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도 유명하다. 특히 무료로 운영되는 바비큐장은 캠핑장 문화의 확산과 함께 나들이가 본격화 되는 봄, 여름, 가을에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야외 바비큐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고객들의 자리경쟁이 치열하다.

한편 우리나라 1인당 육류 소비량이 2009년 36.8㎏에서 2012년 43.7㎏으로 4년 만에 22.3%나 증가하는 등 향후 축산물 유통사업 전망도 매우 밝아 높은 사업성을 증명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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