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이 지친 엄마를 위한 ‘힐링 뷰티’ 캠페인 인기

심신이 지친 엄마를 위한 ‘힐링 뷰티’ 캠페인 인기

기사승인 2014-03-11 11:18:01
[쿠키 생활] 여성이라면 누구나 젊음과 아름다움을 지속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러나 주부들의 경우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 자신을 가꾸기 힘들어지고 자신감을 잃기 쉽다.

특히 아이를 낳은 후 사회활동이 단절된 이른바 ‘경단녀(경력단절여성)’들은 환경렘?岵?무기력증과 허무함으로 인해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오랫동안 투병한 여성 환자들 역시 갑작스런 외적 변화로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이렇게 심신이 지친 여성들을 위해 최근 기업들은 마음을 힐링하고 외모를 가꾸어주는 ‘힐링 뷰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자신을 가꾸기 힘든 엄마에게 ‘스드메’ 선물하는 ‘베페렐라’ 프로젝트

여성으로서 언제나 아름답고 싶은 마음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 또한 마찬가지다. 서울국제 임신출산육아용품 전시회(베페 베이비페어) 주최사인 베페는 임신 및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젝트 ‘베페렐라’를 진행하고 있다. 매월 3명을 선정해 베이비 사진 전문 스튜디오 ‘베이비 파스텔’에서 사진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이하 스드메)서비스를 제공하고 엄마들이 선호하는 10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3월의 베페렐라’로 선정된 박주현씨는 “아이 중심으로 생활하다 보니 외모에 신경 쓰거나 오랫동안 외출하기가 참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베페, 3월의 베페렐라 박주현씨


베페는 오는 20일까지 ‘임신, 행복 그리고 변화’라는 주제로 4월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에 ‘베페렐라’로 선정된 3명에게는 ‘스드메’ 서비스가 제공되며, 100만 원 상당의 무스텔라 '임산부&베이비 스킨케어' 풀 패키지와 키디 카시트 '릴렉스 프로'를 선물로 증정한다. 참가 희망자는 베페 홈페이지(http://www.befe.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자는 3월 21일(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경력 단절 여성에게 ‘환한 얼굴’ 선물하는 뷰티 캠페인


출산과 육아로 인해 사회활동이 단절된 경단녀들도 적절한 우울증 예방이 필요하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환한 얼굴, 밝은 마음, 아름다운 미래’라는 주제의 캠페인을 진행한다.

랑콤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경력 단절 여성 대상 뷰티 클래스를 진행했으며, 캠페인 웹사이트(app.lancomekorea.co.kr/womens-day)에서 재취업 희망 여성의 사연을 받아 매달 10명에게 개인별 맞춤 심리분석 책인 ‘내마음보고서’를 전달한다. 더불어 오는 16일까지 재취업 중인 예비 워킹맘을 응원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성암 환자에게 아름다움 전하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오랜 투병 생활 중인 여성들 역시 갑작스러운 외적 변화로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암 치료 과정에서 외모 변화로 고통받는 여성암 환자에게 메이크업, 피부관리 등을 제공하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캠페인이다.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 포털사이트 (http://makeupyourlife.amorepacific.com)에서 1:1 메이크업 카운셀링을 신청할 수 있으며, ‘여성암 환우들을 위한 셀프 뷰티 가이드’를 제공해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캠페인에 아모레 카운셀러 및 교육강사 50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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