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을 갖고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2014년도 세이프약국 시범사업과 관련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방과후교실, 요양시설 등에 약사로 구성된 의약품안전사용 강사들이 참여해 올바른 약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와 함께 각 구청 사회복지과 신규 의료수급자 교육에 중복투약 및 다제병용의 위험성, 약물 유해반응 보고 알림 등에 관한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이 필수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약사들의 권익이 존중받으면서 동시에 시민건강권을 지키는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해결점 노력에 함께 경주하자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종환 회장과 권영희·김영희·송연화·오수영·장광옥·추연재 부회장, 유성호 총무이사, 강신화 약국이사, 강미선 근무약사이사가, 서울시에는 박원순 시장과 김원이 정무보좌관이 배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