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지질 수준 규명 위한 국제 연구 컨소시엄 지원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지질 수준 규명 위한 국제 연구 컨소시엄 지원

기사승인 2014-03-19 16:12:01

[쿠키 건강]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가 세계 최초로 다양한 인종 및 민족 집단에 속한 건강한 사람들의 지질 데이터 베이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제 연구 컨소시엄인 L-NAVA (Lipidomic Natural Variation)의 지원을 발표했다.

L-NAVA (Lipidomic Natural Variation) 컨소시엄은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리피도믹스 인큐베이터(SLING)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 (GRAST), 호주 의학연구소인 베이커 IDI 심장 및 당뇨연구소, L-NAVA의 우선 기술협력업체인 애질런트 등이 설립에 참여하고 있다.

애질런트는 이러한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해, 다양한 민족 및 인종에게서 나타나는 건강하거나 또는 건강하지 않은 ‘지방’의 수준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RAST 및 베이커 IDI의 연구팀들은 SLING이 고안한 방법을 이용해 각각의 국내시장을 대상으로 유사한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해당 연구결과를 데이터 베이스로 수집할 예정이다. 지방질 정보(L-NAVA)는 당(G-NAVA)과 단백질(P-NAVA)연구와 통합해, 당질류 및 단백질 내에서의 자연적 변화에 대한 심도있는 지식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SLING는 싱가포르에서 최근 중국인, 인도인 및 말레이인을 대상으로 360 명의 건강한 개인들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해당연구를 통해 SLING은 이 세 인종그룹에 속한 건강한 사람들의 정상적인 지방수준의 상한 및 하한치를 규명한 바 있었다.

마커스 웬크 SLING의 연구소장은 “SLING의 주요 목표는 자연적인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네트워크를 통해 지방질에 대한 우리의 연구결과를 유전자, 단백질, 당분의 수준 변화를 다루는 다른 연구자들에게까지 확장하며 나아가 이들과 연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질병의 발생에 대한 이해를 돕는 광범위하고 기초적인 토대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NAVA 컨소시엄의 연구책임은 마커스 웬크 부교수와 더불어 안현주 GRAST 교수, 피터 메이클 베이커 IDI의 대사체학 연구소장 및 부교수, 애질런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과학기술 분야 디렉터 및 대외협력 이사인 루돌프 그림 박사가 맡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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