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올 가을 윤달을 피해 서둘러 봄에 결혼하려는 예비 부부들이 늘고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는 누구보다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얼굴 피부와 몸매 관리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보이는 곳만 치중해 관리하다 보니 세심한 부분을 놓쳐 당혹스러울 때가 있다.
4월 결혼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회사원 김현지(27세)씨는 스튜디오 웨딩 촬영 시 하얗게 일어난 발뒤꿈치 각질 때문에 부끄러운 순간을 경험했다. 웨딩드레스로 가릴 수 있다고 발 관리는 소홀히 했는데 드레스를 올리고 걸을 때 마다 보이는 발 각질 때문에 예비 신랑은 물론 스튜디오에 있는 사람에게 민망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결혼식은 물론 신혼 여행지에서도 완벽하고 아름다운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고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발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결혼식 전에는 각질 제거에 집중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부가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발 관리는 바로 각질 제거. 결혼 준비 등으로 평소 보다 많이 걷다 보면 굳은살이나 발 각질이 더욱 빨리 생기게 된다. 쌓인 각질을 제때 제거해주지 않고 방치해 두면 거칠고 등껍질처럼 딱딱해져 더 이상 손 쓸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수다.
각질을 제거하려면 먼저 따뜻한 물에 나인풋의 ‘풋 스크럽 워시’처럼 풋 전용 스크럽제를 사용해 꼼꼼하게 씻어내야 한다. 풋 필링 전용 제품은 격주 1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크럽제로만 각질을 제거할 수 없다면 최소한의 자극으로 딱딱한 굳은살은 물론 미세 각질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발 전용 각질제거기인 나인풋의 ‘풋 파일’을 사용해보자. 각 단면의 입자 크기가 서로 달라 각질 정도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뛰어난 그립감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바쁜 일정으로 각질 관리를 꾸준히 못했다면 결혼식 당일 한 번 사용만으로도 각질 정리에 즉각적인 효과를 주는 풋 전용 스틱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나인풋의 ‘인텐시브 힐 크랙 스틱’은 보습 성분을 듬뿍 담은 식물성 오일을 스틱 제형으로 만들어 편리한 사용감을 자랑하며 무릎, 팔꿈치 등 건조함이 신경 쓰이는 부위 어디에도 사용 가능하다. 모이스처 캡쳐 시스템이 건조한 발에 수분을 제공하며, 쉐어버터 성분이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거친 발을 매끄럽게 가꿔준다.
신혼 여행지에서는 발 보습에 신경
결혼식이 끝난 후 신혼 여행지에서는 무엇보다 발의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보습만 잘 관리해도 각질을 예방해 건강한 발을 가꿀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가 두꺼운 발 뒤꿈치 등은 풋 크림을 마사지하듯 여러 번에 걸쳐 발라야 보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나인풋의 ‘풋 모이스처 크림’은 보습과 영양 성분의 이중 보호 효과가 뛰어난 풋 전용 보습 크림으로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돼 사용 후 바로 활동할 수 있다. 우레아(urea)와 과일산 성분으로 촉촉하고 매끄럽게 각질을 관리해주며, 하이드로우 젤 에멀전 기술로 피부의 수분 증발을 예방해 건조한 발을 탄력 있게 관리해준다.
멜비타 ‘엑스트라 소프트 풋 크림’에 함유된 니겔라는 정화 작용을 돕고 마카다미아의 보습 효과를 줘 거친 발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민트 성분이 함유된 로즈마리의 쿨링 효과로 시원하고 편안한 발 관리를 도와준다.
신혼 여행 시 하루 마무리는 발 마사지
신혼 여행 중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는 반드시 다리 마사지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최상의 컨디션 유지는 물론 다리 전체의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도와 다리에 활력을 제공하고 부종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우선 따뜻한 물로 릴랙스를 제공한 후 발 전용 제품을 이용해 마사지, 지압 등의 관리를 해주면피로 반감에 도움이 된다.
나인풋의 ‘에너자이징 에멀전’은 지치고 힘든 다리에 활력을 제공해 주는 풋 전용 에멀전이다. 멘톨 성분이 다량 함유돼 청량한 느낌을 주며 라벤더 오일이 아로마 진정 효과와 외부 윤활제로 작용해 피부를 부드럽게 해 발 마사지를 돕는 역할을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