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핑크 등 파스텔 톤 컬러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 대세

올 봄, 핑크 등 파스텔 톤 컬러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 대세

기사승인 2014-03-25 11:32:00

[쿠키 생활] 베이지 컬러가 대부분인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에도 색색 파스텔 톤의 봄이 왔다. '한 듯 안 한 듯한' 가벼운 피부 표현이 인기를 끌며 개인이 가진 피부 톤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핑크, 민트, 바이올렛 등 컬러감이 더해진 다양한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톤 보정에 유효한 다양한 컬러와 함께 쿠션 파운데이션, CC크림, 메이크업 베이스 등 컬러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의 형태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올 봄 컬러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화사한 얼굴로 새 봄을 맞이 해 보자.

국내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쿠션 파운데이션이 진화했다. 에뛰드하우스의 ‘진주알 맑은 매직 애니 쿠션 SPF34/PA++’은 촉촉한 윤기를 부여해주는 신개념 멀티 컬러 쿠션으로 ‘촉촉한 수분감’, ‘사용의 편리함’이라는 기존 쿠션 파운데이션의 특징에 더해 개인 피부톤의 단점을 효과적으로 보정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컬러 선택’이라는 장점까지 추가되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진주알 맑은 매직 애니 쿠션 SPF34/PA++’은 창백한 피부에 혈색을 더해주는 ‘매직 핑크’, 붉은 피부를 커버해주는 ‘매직 민트’, 어두운 안색을 환하게 보정해주는 ‘매직 피치’의 3가지 컬러로 내 피부에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하루 종일 촉촉함과 윤기를 유지해주고,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의 3중 기능성을 자랑한다.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 전에 바르는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윤기 있는 빛을 더하는 하이라이터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컬러 쿠션이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동시에 해결해주며 주목 받았던 CC크림도 피부 톤을 보정해주는 다양한 컬러를 선보인다.

맥의 '프렙+프라임 CC 컬러 코렉팅 SPF30/PA+++'은 연보라색의 '일루미네이트', 노란빛의 '뉴트럴라이즈', 복숭아베이지 색상의 '어드저스트', 짙은 살구 색상의 '리차지' 등 총 4종으로 구성되어 개인의 피부 톤에 따라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컬러가 바르는 즉시 피부 톤을 맑고 화사하게 연출, 이른바 '조명 베이스'로 불린다.

본격적인 메이크업 전 피부결을 정돈해주고, 메이크업 제품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주는 메이크업 스타터와 프라이머 제품에도 컬러가 다양해졌다.

특히, 올해의 대세 컬러로 주목 받고 있는 연 보랏빛의 '래디언트 오키드’ 컬러를 내세운 점이 눈에 띈다. 연 보라색은 피부를 희고 맑게 표현하며 입체적으로 보이게 한다.

헤라의 ‘매직 스타터’는 이 연보라 컬러를 메인으로 하여 맑고 투명한 톤 보정과 촉촉한 피부 상태를 돕는 메이크업 스타터 크림이다. 투명피부를 위한 퍼스트 라디언스, 윤기를 돋보이게 하는 이너 글로우, 생기있고 화사한 피부를 위한 블루밍 모이스처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UV 마스터 프라이머 모브 SPF30/PA+++'는 보랏빛 크리스탈 펄이 함유돼 있어 피부에 투명하고 세련된 혈색을 부여하는 동시에 칙칙한 톤을 화사하게 밝혀준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에 대한 이중 보호,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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