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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생활] 해당 분야 전문가가 고객을 대신해 제품을 선별, 추천하는 서비스인 '큐레이션 커머스'가 대세로 떠오르는 가운데에 무료 뷰티 큐레이션 박스, ‘파우더룸 박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파우더룸 박스’는 국내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에서 회원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매달 신청자 중 100명에게 정품 화장품 5~6개를 박스에 담아 배송해 준다.

박스는 시즌 이슈, 트렌드에 어울리는 컨셉으로 매달 새롭게 구성되는데 기초 케어부터 베이스 메이크업, 색조 메이크업까지 카테고리가 겹치지 않는 제품으로 각각 선별된다. 브랜드의 균형도 신경 써 기존 인기 브랜드, 숨어있는 브랜드까지 고루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배송비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 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제품이 정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매달 초 제공되는 정기 파우더룸 박스 이외에도 ‘스페셜 파우더룸 박스’가 비정기적으로 기획된다. 3월에는 환절기 건조함 해결을 돕기 위한 피지오겔 박스가 깜짝 제공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파우더룸 관계자는 "회원들의 성향, 니즈를 민감하게 캐치해 큐레이션하기 때문에 매 박스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다채롭고 알찬 구성에 가장 신경을 쓴다. 국내 최대 뷰티 커뮤니티인 만큼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하고 다양한 브랜드의 보석같은 제품을 선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우더룸 박스’는 매달 초 1주일 간 네이버 카페 파우더룸(cafe.naver.com/cosmania)에서 신청을 받는다. 파우더룸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powderroom.kr)과
모바일 앱 ‘파우더룸 플러스’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또한 4월 파우더룸 박스 ‘꽃보다 여자’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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