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차만별’ 대출금리…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게 ‘상책’

‘천차만별’ 대출금리…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게 ‘상책’

기사승인 2014-04-03 22:59:01

[쿠키 생활] 아파트담보대출 금리의 연이은 하락에 기존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 하려는 고객들과 신규로 집을 매입하면서 대출을 받으려는 대출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출자들은 금리가 낮은 금융사를 알아보기 위해 기존 대출을 받은 은행이나 집 주변 은행에 문의를 한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은 은행들마다 금리를 할인해 주는 조건이 다르다. 따라서 무작정 은행을 찾아가 상담을 받기보단, 여러 은행이나 보험사의 대출상품을 비교해보고 자신의 조건에 맞는 금융사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거치여부, 기존 집 매입 시기, 직업군 등의 조건에 따라 크게는 1%까지도 다를 수 있다. 또 자신의 조건이 금융사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적합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금융사의 조건을 비교해 자신에 맞는 금융사를 선택해야 최저 금리의 대출 진행이 가능하다.

아파트담보대출은 한 번 담보대출을 받으면 그 금액도 크고,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고려해 최소한 기간은 2~3년 정도를 유지한다. 또한 각자의 신용등급, 대출한도, 소득증빙, 거치기간 등 조건에 따라 금리 할인 차이가 큰 만큼 주택담보대출을 계획 중이라면 최대한 많은 금융권 대출상품의 우대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등의 조건을 꼼꼼히 비교해 봐야 한다.

이와 함께 60% 대출뿐 아니라 한도가 많이 필요한 고객도 은행에서는 일반적으로 한도가 60%밖에 진행이 안돼 저축은행이나 캐피탈 쪽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계 대출뿐 아니라 한도가 높은 대출도 금리 비교를 해봐야 한다. 제2금융권은 은행보다 금리가 높기 때문에 더더욱 금리비교를 해 최적의 조건을 찾아 대출을 실행해야 한다. 최근 한도 85% 같은 경우도 1년 이상 된 실사업자라면 최저 5%초반 금리의 상품도 있는 만큼 사업자 대출도 기존 사용하고 있는 대출과 현재 받을 수 있는 금리를 비교해 봐야한다.

일반적으로 주택·아파트담보대출의 금리가 낮기 때문에 주택·아파트담보대출이 아닌 카드가맹점대출, 직장인신용대출, 무직자대출, 주부대출 등의 신용대출, 자동차 대출 등을 쓰고 있다면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와 비교해 무엇이 이득인지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주택이 없어 다른 대출을 쓰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금리비교를 해보는 것이 좀더 나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중산층 및 저 신용자들이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해 대부업체 등을 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신용대출도 저 신용의 서민층(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연소득 2000만원 이하 자영업자, 농림어업인, 근로자 모두 대출 가능대상자)에게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서민 전용 금융상품 햇살론 같은 상품 등이 있다. 금리 비교를 해보는 것이 좋다.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업체 ‘뱅크굿’(www.bankgood.co.kr)에서는 온라인 사이트나 대표번호(1600-5231)를 통해 대출 상담을 신청하면 주민번호 수집이나 신용조회 절차 없이 은행뿐 아니라 전 금융사(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캐피탈, 저축은행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단독주택담보대출, 전세보증금담보대출, 임대아파트보증금대출 등의 최저금리와 대출한도 및 중도상환수수료 등의 비교뿐 아니라 햇살론 등 저금리 신용대출의 조건 등 개인별 조건에 따라 최적의 상품을 전문가가 무료 비교 상담해준다. 이어 상담 후 상품을 결정하면 해당 상품 금융사의 대출상담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게 연결해줘 정확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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