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20대 직장인 박수경씨는 사춘기 때도 없었던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해 고민이다. 야근이나 회식을 할 때마다 하나 둘 올라오는 트러블이 보기 싫어 손으로 짜냈더니 설상가상 흉터까지 남았다.
피부 때문에 ‘장미단추(장거리 미녀, 단거리 추녀)’ 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평소 피부 하나는 자신 있던 그녀였던 지라 고민이 더 깊다.
최근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성인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강남의 한 피부과는 20~30대 여드름 환자 비중이 갈수록 늘어 진료받는 환자의 80%에 달한다고 전했다. 청춘의 심볼이라 불리던 여드름 발생 연령대가 높아진 것.
성인여드름은 화장품 부작용, 수면 부족,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등 불규칙적인 생활로 인해 체내 밸런스가 깨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청결한 위생관리, 올바른 식습관,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사용해야 성인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다.
피부청결이 우선
성인여드름은 재발 가능성이 커 꾸준한 청결관리가 요구된다. 세안의 횟수 보다는 얼마나 깨끗하고 꼼꼼하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하루에 2번 정도 미지근한 물로 모공을 열고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사용해 모공 속까지 깨끗이 씻어낸 뒤 피지 조절효과가 있는 토너로 닦아내는 것이 좋다.
또한 습관적으로 얼굴을 만지거나 여드름을 짜내지 말아야 한다. 손과 손톱 안의 세균이 침투해 2차감염으로 인한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부득이하게 짜야 할 경우에는 소독한 면봉으로 살짝 눌러 짜낸 뒤 전용제품을 발라 덧나거나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인스턴트 음식은 여드름 발병 촉진
여드름을 일으키는 주원인 중 하나가 식습관이다. 햄버거, 피자 등 패스트푸드와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물론 초콜릿, 육류 등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GI(당지수)가 높은 음식일수록 여드름 발병을 촉진시킨다.
따라서 여드름이 올라왔을 때는 시리얼이나 콩 등으로 구성된 저혈당 식단을 권하며,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면 좋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은 물론 과격한 운동보다는 산책이나 스트레칭 등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모공 막는 실리콘 성분 사용 자제
여드름 피부일수록 모공을 막는 원인이나 성분을 사전에 파악하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공이 막혀 피지나 박테리아 등의 배출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트러블 유발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메이크업 제품에 주성분으로 사용되는 실리콘이 모공을 덮어 피부각질이나 피지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것을 막아 민감피부에는 적합하지 않다. 성인여드름이 지속되면 실리콘이 없는 화장품 사용을 추천한다.
최근 출시된 애경 에이솔루션의 ‘트러블 포커스 라인’은 클렌징부터 피부를 회복시키는 크림까지 트러블 피부 컨디션에 맞춘 단계별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심화시키는 화학적 성분인 실리콘을 철저히 배제한 ‘NO 실리콘 포뮬러’로 트러블 피부에 최적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에이솔루션은 1998년 국내 최초로 여드름에 특화된 화장품을 출시, 여드름화장품 시장을 열며 13세에서 18세까지 성장기 청소년의 피부고민을 해결하는 제품으로 큰 인기를 누린 히트 브랜드다. 여드름은 물론 트러블 등 문제성 피부까지 케어 가능한 크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시켜 10대 청소년부터 민감한 피부를 가진 20대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타겟 연령층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에이솔루션 트러블 포커스 라인은 피부 케어의 기초인 클렌징부터 재생을 활성화 시키는 크림까지 트러블 피부 컨디션에 맞춘 단계별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드름을 유발하는 화학적 성분인 실리콘, 향료, 유해성분 등의 사용을 배제한 처방으로 피부자극을 최소화해 피부 속까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각질 박리 촉진용 화장료 조성물과 달맞이꽃 종자 추출물 등 특허 받은 자사의 특성화 성분으로 문제성 피부에 최적화 시켰으며, PNK 피부임상센터의 피부자극 테스트를 통해 여드름성 피부 적합 화장품을 입증 받았다.
또한 에이솔루션 트러블 포커스 라인에는 애경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된 주요 효능추출물의 조합으로 구성된 복합 콤플렉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유효성분이 피부 속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하도록 도와주는 NPST 기술로 효능 극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