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상 차병원 의료원장, 미국 외과학회 종신 명예회원 위촉

지훈상 차병원 의료원장, 미국 외과학회 종신 명예회원 위촉

기사승인 2014-04-10 15:37:02

[쿠키 건강] 지훈상 차병원 의료원장이 미국 외과학회 종신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지훈상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 겸 분당차병원장이 외과 분야의 교육·연구·진료뿐 아니라 의료체계의 혁신과 시스템 개선 등 의료계 발전에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아 한국외과 의사로서는 유일하게 미국외과학회 79번째 종신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지훈상 의료원장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한국시간) 미국 보스톤에서 열리는 미국 외과학회 학술대회 총회에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 받고, 수상연설을 하게 된다.

미국 외과학회(American Surgical Association, ASA)는 1880년에 설립된 전 세계 외과 최고 규모와 권위의 학회다. 외과 분야의 업적과 학문적 발전에 크게 공헌한 소수의 학자만을 명예회원으로 선정하는데, 이는 전 세계 외과 의사들에서는 최고의 영예다. 현재까지 학회 130년 역사상 78명만이 명예회원으로 등록됐으며 한국인으로서는 지훈상 의료원장이 유일하다.

지훈상 의료원장은 국내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첨단 IT 수술의 혁신을 통해 한국 의료의 표준을 제시했다. 또 대한외과학회 회장, 대한응급의학회 회장, 대한외상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회장 등을 역임, 외과 세부전문의 정책 수립을 통한 외과 수련의 부족사태 해결, 전공의 지원율 향상에 일조하며 의학계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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