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1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5-5로 맞선 9회초 등판해 안타 1개만 내주고 삼진 1개를 잡아내면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말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오승환은 일본 진출 후 첫 구원승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전날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2실점하는 부진속에 쑥스런 세이브를 올린 바 있다. 한신은 9회말 2사 1, 2루에서 우에모토 히로키의 끝내기 안타가 터져 6대 5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