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소망화장품의 멀티숍 ‘뷰티크레딧’이 국내외 많은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해외 매장 확대와 함께 글로벌 대상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망화장품의 해외 브랜드 숍은 2013년 기준으로 숍인숍을 포함, 미국,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총 70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회사측은 올해 중으로 총 48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하여 118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 싱가폴의 경우 2006년 ‘비보 시티 몰’ 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코스웨이 포인트’, ‘넥스 몰’, ‘에이엠케이 허브’, ‘주롱 포인트’, ‘베독 몰’, ‘웨스트
게이트 몰’ 등 2014년 현재까지 주요 몰과 역세권에 7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 싱가폴 최고 번화가 중 하나인 ‘One raffles place’에 새로운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고, ‘Orchard Road’에도 매장 오픈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소망화장품 측은 싱가폴 내 뷰티크레딧의 뜨거운 인기 요인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현지 마케팅과 함께 현지 소비자를 배려한 이벤트를 전개한 것을 꼽았다. 싱가폴 유명 잡지 광고를 진행하고, 새롭게 오픈하는 매장에서는 톡톡 튀는 소비자 참여형 런칭 이벤트를 실시한 것.
또한 싱가폴 내 파워 블로거 등을 통한 적극적인 SNS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외 5개의 유명 스파매장(http://chrysalis.com.sg/)과 연계해 뷰티크레딧 매장에서 화장품 구매 시 스파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싱가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히트상품은 ‘꽃을든남자 에코크리닉 멀티테라피’ 라인으로, 샴푸와 트리트먼트 에센스 제품이 가장 인기다.‘에코크리닉 멀티테라피 샴푸’는 싱가폴 인기 매거진 ‘CLEO’에서 2013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2012 her world BEAUTY AWARDS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현지 드럭 스토어인 ‘가디언’에 입점하여 판매되고 있다.
소망화장품 해외영업팀 관계자는 “글로벌 매장의 확대는 오래 전부터 꾸준히 준비해 이뤄낸 결과물” 이라며 “해외 매장은 각 현지 상황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해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싱가폴 고객들뿐 아니라 타 국가 관광객에게도 자연스럽게 홍보되고, 인근 국가의 신규 브랜드 숍 오픈시 안테나 숍으로 활용되는 등 앞으로 K-뷰티를 이끌어갈 해외 진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