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구혜선, 첫사랑 이상윤 10년 만에 재회해서는… 뺨 ‘찰싹’ 왜?

‘엔젤아이즈’ 구혜선, 첫사랑 이상윤 10년 만에 재회해서는… 뺨 ‘찰싹’ 왜?

기사승인 2014-04-28 09:23:00

[쿠키 연예] 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 극중 윤수완(구혜선)이 딜런 박(이상윤)이 자신의 첫사랑임을 알아챘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에는 수완이 딜런 박이 첫사랑 박동주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세원고 선생님이 딜런 박을 보고 박동주라고 부르는 것을 듣고 눈치를 챈 것이다.

하지만 딜런 박이 처음에 부인하자 수완은 “그 입 좀 닥치고 있어”라고 말하고는 눈을 감고 그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10년 전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서였다. 고등학교 재학 중 미국을 떠났던 박동주는 의사가 돼 한국으로 돌아왔다.

수완은 “나 이 얼굴 안다. 이 손도 안다. 죽 배달 좀 해줬다고 남의 일에 끼어들고 생명의 은인이라고 잘난 척하고 나이도 어린 게 잔소리만 하던 그 건방진 고딩 이름이 뭐였냐면”이라면서 울먹였다.

그러자 딜런 박이 “박동주. 안녕. 오랜만이야”라고 말했고 수완은 감정에 북받쳐 그의 뺨을 때렸다. 이에 그가 “더 때려도 된다”고 답하자 수완은 뒤돌아선 채 오열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드디어 두 사람이 재회했네” “구혜썬이 오열하는 장면 너무 슬펐다” “둘이 빨리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엔젤아이즈’ 6회 시청률은 11.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이자 동시간대 1위 성적을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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