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은 필기하고 조여정도 ‘깜짝’… ‘연애 고수’ 온주완의 유혹의 기술

송승헌은 필기하고 조여정도 ‘깜짝’… ‘연애 고수’ 온주완의 유혹의 기술

기사승인 2014-05-08 10:31:00

[쿠키 연예] 알고 보니 연애의 고수인 배우 온주완(31)이 여성을 유혹하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온주완은 화려한 과거 연애 이력을 고백했다. 영·호남 지역에서 여자들을 하도 많이 만나 ‘영호남의 쓰나미’라는 별명까지 붙었다고. 배우가 안됐으면 뭐가 됐을 것 같느냐는 질문에 그는 “생제비”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이날 방송에서 몇 가지 유혹의 기술을 털어놨다. 아주 소소하지만 여성들이 충분히 설렐만한 행동들이었다. 함께 출연한 ‘인간중독’의 김대우(52) 감독과 배우 조여정(33)도 깜짝 놀랐고, 송승헌(38)은 손바닥에 비법을 받아 적을 정도였다.

조여정은 온주완이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잘 하는 편”이라며 “여자가 손에 묻는 음식을 먹고 있을 때 다른 사람과 얘기하다가도 슬쩍 물티슈를 건네준다”고 전했다. 무심한 듯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이어 온주완은 여자와 계단을 오르거나 함께 걸을 때 절대 부담을 주지 말고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화를 나눌 때는 상대의 눈을 보다가 문득 한 번씩 목이나 입술 등 다른 곳에 시선을 둔다는 노하우도 전했다. 그러면 상대방은 갑자기 어딜 본건지 의아해하며 의식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방송 중 다른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조여정의 음료 뚜껑을 따주는 자상함을 보여 좌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여자들한테 인기 많았을 스타일이다” “어쩐지 고수의 느낌 풍기더라” “비법 좀 더 풀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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