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더하고 스타일 올리는‘패션 보틀’ 인기

기능 더하고 스타일 올리는‘패션 보틀’ 인기

기사승인 2014-05-12 15:45:00

[쿠키 생활] 5월 황금연휴를 시작으로 이제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에 접어들었다. 주말이면 도심은 물론 근교로 야외활동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물이나 음료 등을 담아 휴대할 수 있는 보틀을 찾는 이들 또한 늘고 있다. 특히 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패션 보틀’은 20~3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패션 아이템으로까지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일부 식음료업계서는 트렌드를 반영한 각종 ‘패션 보틀’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추세다.

스무디킹 마케팅팀 관계자는 “건강음료를 즐기는 문화가 점차 확산되면서 야외활동 중에도 나만의 음료로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건강은 물론 스타일까지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기도 좋고 흔들기도 좋은 액티브 보틀, 스무디킹 ‘블렌더보틀’=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응원하는 스무디킹의 ‘블렌더보틀’은 이미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도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비비드한 색상과 인체 공학적 디자인의 보틀은 일상생활 속에서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명품 쉐이커로서의 편리한 기능 또한 겸비하고 있기 때문.

미국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블렌더보틀은 미국 선데사(社) 제품으로 용기 안에는 특허 받은 스테인리스 볼이 포함돼 각종 영양파우더를 첨가한 건강음료 및 과일 스무디 등을 흔들어 마실 때 유용하다. 때문에 등산이나 자전거, 걷기운동, 캠핑 등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스포츠나 야외활동을 할 때 보틀에 담은 건강음료로 갈증을 해소하고 영양을 보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BPA FREE 제품으로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소재를 사용해 아이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고, 내구성과 그립감이 좋고 뚜껑 끝에 고리가 달려 들고 다니기 편한 점도 특징이다. 컬러 또한 핑크, 블루, 오렌지, 퍼플, 레드를 포함한 총 5가지로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해당 보틀은 스무디 브랜드 ‘스무디킹’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Love Shake’ 캠페인 미션인 ‘Thank You·LOVE·SMILE(감사, 사랑, 웃음)’을 알리고 온 가족이 행복한 5월 만들기를 응원하기 위해 선보인 것으로 5월 한 달 간 스무디킹의 스테디셀러 TOP3 제품과 세트로 특별 가격에 선보인다. 스무디킹에서 가장 사랑받는 골드키위 썬샤인·슬림앤슬림 스트로베리·엔젤푸드 등 3종 스무디 가운데 한 가지와 함께 약 3만원 상당의 블렌더보틀을 레귤러(R) 1만7000원, 라지(L) 1만9000원으로 만나보게 해 실속을 더했다.

블렌더보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무디킹 홈페이지(www.smoothieking.co.kr)와 스무디킹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용물에 따라 느낌도 천차만별 투명 보틀, 망고식스 ‘식스 보틀’= 가벼운 나들이는 물론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쉬함을 자랑할 수 있는 망고식스의 ‘식스 보틀’로 날마다 다른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망고식스가 선보인 투명 텀블러 ‘식스 보틀’은 내용물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것이 특징. 색상이나 특별한 디자인을 입히지 않고 텍스트만 표기돼 있어 내용물의 색깔, 모양별로 연출이 가능해 때에 따라 다양한 콘셉트로 활용 가능하다. 용기 재질은 친환경 소재로 알려진 트라이탄(TRITAN)으로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냉·온 음료 및 과일 등을 걱정 없이 담아 휴대할 수 있다. 꼭 운동이나 나들이가 아니더라도 직장인들이 회사에 두고 활용할 수 있을 만큼 보는 즐거움과 보여주는 즐거움이 큰 아이템이다.

250㎖와 500㎖ 두 종류가 있으며 망고식스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해당 보틀로 음료 구입 시 500원의 할인혜택까지 있어 테이크아웃에 활용하면 일거양득이다.

◇봄맞이 소풍느낌 더할 땐 디자인 보틀,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보틀’= 매 시즌마다 새로운 콘셉트로 다양한 라인을 선보이는 스타벅스 보틀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올해 봄 시즌에는 ‘체리블라썸’을 주제로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 큰 인기를 얻었다.

2014년판 체리블라썸 라인에는 ‘벚꽃’ 무늬의 텀블러, 워터보틀, 머그컵, 머들러 등이 있으며 이 중에서도 나들이나 일상 휴대용으로 적합한 텀블러 및 워터보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벚꽃 디자인이 적용돼 소풍 가는 기분을 낼 수 있어 봄철 활용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내구성까지 뛰어나 오래 사용해도 물이나 음료가 새는 걱정까지 덜 수 있다. 가방에 넣고 휴대하는 데도 손색이 없다.

스타벅스 또한 자사 텀블러와 보틀로 음료 구입 시 3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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