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제이엘에스, 아시아 최대 출판·유통 기업과 잇달아 MOU 체결

정상제이엘에스, 아시아 최대 출판·유통 기업과 잇달아 MOU 체결

기사승인 2014-05-15 10:26:00

동남아 진출로 세계 시장 활로 개척

온·프라인 통합 교육 시스템 공급 예정

[쿠키 생활] 코스닥 상장 대표 종합교육기업인 ㈜정상제이엘에스(대표 박상하)는 최근 싱가폴 최대 규모 출판·유통 기업인 파퓰러 홀딩스(Popular Holdings-Educational Publishing House)와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 커리큘럼을 공급하는 MOU를 체결한 데 이어 태국 최대 규모 출판·유통 기업인 SE-Ed(SE-Education Public Company Limited)와 연이어 업무협정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파퓰러 홀딩스 및 SE-Ed와의 협약은 지난 3월 개최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도서전인 방콕 국제 도서전에 정상제이엘에스가 참여해 온·오프라인 통합 콘텐츠를 다각적으로 선보인 데 따른 것이다. 정상제이엘에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유아 활동영어 프로그램인 ‘리틀체스(Little CHESS)’와 맞춤형 스토리북 브랜드인 ‘카라멜트리(Caramel Tree)’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영어 교육 커리큘럼을 양사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파퓰러 홀딩스와의 협약은 싱가폴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홍콩에도 정상제이엘에스의 토탈 러닝 솔루션(Total Learning Solution)을 라이센스 수출의 형태로 선보일 수 있어 동남아시아 교육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태국 SE-Ed와의 협약은 콘텐츠 수출을 넘어 향후 태국 공립 교육 기관을 포함한 교육 시장 전반에 정상제이엘에스의 우수한 영어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태국의 영어 교육 수준 향상을 모색하기 위한 양사의 합동 프로젝트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상제이엘에스와 협약을 체결한 파퓰러 홀딩스는 지난 1924년 설립된 이후 싱가폴을 비롯해 아시아권 최대 규모로 성장한 유통 기업이다. 싱가폴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사 및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영미권 지사를 두고 대형 서점 및 출판, 이러닝 등 다양한 사업을 국제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주 계약자인 EPH(Educational Publishing House)는 파퓰러 홀딩스의 자회사로서 6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출판 전문기업으로 파퓰러 홀딩스의 핵심 사업영역에 속한다.

태국의 SE-Ed는 태국의 3대 출판사 중 하나로, 태국정부가 공식 선정한 우수 기업 중 유일한 교육·출판 전문 기업이다. 특히 정부와의 협업으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공식 커리큘럼 공급 등 다양한 출판·교육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약 450여 개 직영 서점을 운영하는 등 태국 내 대표적인 교육 그룹으로서 그 명성이 매우 높다.


박상하 정상제이엘에스 대표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함께한 이번 MOU 체결은 정상제이엘에스의 영어 교육 커리큘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검증 받은 기회임과 동시에 자사의 영어 교육 콘텐츠가 동남아시아 교육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했다는 데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상제이엘에스는 싱가폴,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내에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고 지속적인 신규 시장 개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상제이엘에스는 지난해 8월 세계적인 도서유통회사 IPG사(Independent Publishers Group)와 아동 서적 출판사로서는 국내 최초로 아시아권을 제외한 전 세계 대상 독점 공급하는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4월 중국 교육기업인 키디아카데미와의 콘텐츠 수출, 인도네시아 콤파스 그라미디어와의 온라인 커리큘럼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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