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결혼 32년차 서세원(58)씨 서정희(54)씨 부부가 위기다. 아내 서씨가 남편을 폭행 혐의로 신고한 데 이어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아내 서씨는 지난 10일 남편이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뒤 변호사를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접근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아내 서씨는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하면서 전치 3주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하고 강력 처벌을 요구했다. 아내 서씨가 접근금지 신청을 낸 것은 폭행 재발 방지를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은 매우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이혼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남편 서씨는 14일 밤 10시35분쯤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2시간여동안 아내를 폭행한 혐의 등에 대해 조사 받았으며, 혐의 대부분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