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개과천선’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며 시청률이 상승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는 냉철한 변호사였던 김석주(김명민)가 정혜령(김윤서)의 변호를 맡으며 새로운 사람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감정을 배제한 변호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그간의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 석주는 유력 용의자의 존재가 은폐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정혜령의 무죄 입증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석주가 결정적인 증거로 순식간에 재판의 판도를 바꿔버린 장면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첫 등장한 채정안도 시선을 모았다. 채정안은 김명민의 약혼녀 유정선 역으로 등장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정선은 석주를 알아보지 못했다. 두 사람은 정략적으로 맺어진 사이였으나 앞으로 정선이 석주를 사랑하게 될 것임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시청률은 9.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지난회(8.1%)보다 1.3%포인트 상승하며 자체최고 기록을 세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