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세계적인 팝스타 커플 비욘세와 제이지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제이지의 외도 때문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다수의 외신들은 비욘세와 제이지가 이혼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10억 달러(약 1조256억원) 재산분할 및 딸인 블루 아이비의 양육권 소송이 진행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측근들은 “부부 싸움이 잦았다”며 “이혼 얘기는 이미 수차례 언급됐고 지난해에도 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제이지의 외도를 이유로 들었다. 이들은 제이지가 다른 여자와 불륜을 저질러 두 사람의 격렬한 싸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불화설은 지난 12일에도 있었다. 당시 미국 뉴욕 스탠다드호텔에서 열린 ‘멧 코스튬 인스티튜트 갈라’ 애프터 파티 후 부부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비욘세의 여동생 솔란지 놀스가 형부인 제이지를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후 비욘세와 제이지의 부부 사이가 위기에 봉착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부부는 2002년 교제를 시작해 2008년 결혼했다. 이혼설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올 여름 예정된 조인트 공연 ‘온 더 런(On The Run)’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사진=라이프앤스타일(Life&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