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란 “아직 미혼… 데뷔 때 남자로 오해받아” 고백… 왜?

문주란 “아직 미혼… 데뷔 때 남자로 오해받아” 고백… 왜?

기사승인 2014-05-25 10:02:01

[쿠키 연예] 가수 문주란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문주란은 25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해 현진영-오서운 부부, 백퍼센트 멤버 록현, 개그맨 김현철, 가수 천명훈, 걸그룹 베스티, 방송인 이다도시 등과 대결을 펼쳤다.

방송 중 MC 이휘재가 “문주란씨는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부른 장본인”이라고 언급하면서 “이 말이 정말 맞느냐”고 물었다. 문주란의 대답은 “잘 모르겠다”였다. 아직 미혼이라 남자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문주란이 “나는 시집을 안 가봐서 모르지만 이휘재씨는 두 아이 아빠니까 알지 않느냐”고 하자 이휘재는 “귀찮게 하는 것 같은데 잘 안받아주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효린은 “그건 여자가 일단 예뻐야 알 것 같다”며 “나는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주란은 또 데뷔 때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문주란은 “데뷔 당시 남자라는 오해를 받았다. 목소리 톤이 굵었기 때문”이라면서 “TV 보급이 안돼 라디오를 통해 들으니까 더욱 오해를 받았었다”고 덧붙였다.

이휘재가 “지금은 성격 때문에 남자라는 오해를 받겠다”며 장난스레 말하자 문주란은 “그것도 좀 (그렇겠다)”이라고 받아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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