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안전행정부는 올해 7급 공채시험 평균경쟁률이 83.9대 1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원서 접수 결과 올 국가직 7급 공채 730명 모집에 6만1252명이 응시, 630명 모집에 7만1397명이 접수해 11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지난해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이 92.7대 1, 기술직군이 49.1대 1이었다.
지원자의 평균연령은 29.9세로, 지난해(29.6세)에 비해 약간 상승했다.
연령대별 분포는 20대가 3만3071명(54.0%)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만3989명(39.1%), 40대 3842명(6.3%), 50세 이상 350명(0.6%)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42.5%(2만6060명)로 작년의 44.5%(3만1757명)보다 약간 줄었다.
필기시험은 오는 7월 26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안행부는 “올해부터는 보훈 가산점이나 자격증 등 각종 가산점을 등록할 때 답안지에 표기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등록해야 하므로 해당 응시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