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과의 2세 계획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쿨 FM ‘이소라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한 백지영은 특유의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대화 중 DJ 이소라가 “요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이냐”고 묻자 백지영은 “이 질문에 나올 대답은 임신밖에 없다”며 2세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구체적인 계획도 전했다. 백지영은 “연말이나 내년 초 정도 아이를 낳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요즘 뭐만 봐도 아이가 떠오른다. 아들을 낳고 싶다”고 고백했다.
굳이 아들은 원하는 이유는 딸을 키우는 건 너무 조심스럽기 때문이라고 했다. 백지영은 “정석원은 딸을 낳고 싶어하지만 난 딸을 키울 자신이 없다”며 “강아지 키우듯이 같이 놀면서 그렇게 키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26일 신곡 ‘여전히 뜨겁게’를 발표하며 1년 4개월여만에 컴백했다. 오는 9월 20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4개 도시 투어에 돌입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