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폭염? 급다이어트 시작했다면 샤브샤브 어때요?”

“벌써 폭염? 급다이어트 시작했다면 샤브샤브 어때요?”

기사승인 2014-05-30 15:11:00

[쿠키 생활]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미 한 낮의 기온은 한 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다. 노출의 계절로 통하는 여름, 본격적인 여름에 앞서 분주한 이들이 많다. 각종 방법을 동원해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사람들이다. 다이어트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무엇보다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운동, 디톡스, 시술 등 방법은 많지만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성공하려면 식습관 조절을 최우선으로 꼽는다. 식이요법에 비중을 둬야 요요현상 없이 몸매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저 칼로리 위주의 식단과 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에 도전한다고 해서 무조건 굶을 수 없다. 이 때 추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메뉴가 샤브샤브다.

다이어트 식단은 채소 위주여야 한다. 채소에는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많아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채소는 수분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주고 섭취 열량을 쉽게 줄일 수 있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렇다고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을 수 없는데, 샤브샤브 코스에 나오는 육류는 단백질 섭취를 돕는다. 기름이 없는 부위를 조금만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음식은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식사 속도가 빠르면 대뇌 포만 중추가 포만감을 감지할 시간을 갖지 못한다. 약 10분 정도면 포만감을 감지한다. 반대로 식사를 느리게 하면 위가 반만 차도 뇌는 ‘숟가락을 놓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샤브샤브는 느긋이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채소, 육류 또는 해물, 면류, 죽 등 코스별로 직접 조리해 먹는 방식으로 보통 식사 시간이 1시간을 훌쩍 넘게 된다.

다이어트하려면 단맛과 짠맛으로부터 멀어지는 자세도 필요하다. 샤브샤브는 있는 그대로의 식재료를 데쳐 먹는 것이라 육수 외에는 일체 첨가물을 추가하지 않는다. 다소 싱거운 듯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다른 음식과 포만감은 같지만 저칼로리 메뉴다.


샤브샤브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니다. ‘샤브향’은 칼국수나 라면 대신 쌀국수가 나오고, 채소도 20여 가지가 넘는 월남쌈 구이 & 샤브 전문점이다. 월남쌈과 쌀국수는 밀가루보다 열량이 낮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하면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거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을 하면 골다공증 초기 증상인 골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다. 샤브향은 다이어트하는 이들에게 나타나기 쉬운 골감소증 예방을 위해 ‘앙팡칼슘플러스’를 제공하고 있다. ‘앙팡칼슘플러스’는 사탕수수를 천연 발효시켜 얻은 당에 칼슘을 더한 제품이다. 이는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칼슘으로, 체내 흡수가 여느 칼슘에 비해 잘 되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무색·무취로 음식의 맛과 모양을 변화시키지 않아 샤브향 샤브샤브나 샐러드 등에 첨가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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