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와 인터넷 미디어 곰TV는 3일 ‘역린’을 극장 동시상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다.
‘역린’(감독 이재규)은 1777년 조선시대 정조 즉위 1년 당시 정조 암살 미수사건인 정유역변을 배경으로 정조가 겪은 정치적 상황과 암살 위험을 그린 영화다. 예고편에서부터 등장한 현빈의 근육질 몸매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는 암살 위협에도 강인함을 잃지 않는 정조(현빈), 잔혹한 킬러 살수(조정석), 가까이에서 정조를 보필하는 상책(정재영), 궁의 최고 야심가 정순황후(한지민) 등이 이야기의 주축을 이룬다. 관객 380만명을 동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