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닌, 함께라면 가능하다”

“혼자가 아닌, 함께라면 가능하다”

기사승인 2014-06-05 09:23:00
트렉스타, 장애우 동반 한라산 철쭉 등반 행사 진행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오는 7일, 안양TS산악회와 함께 장애우 동반 한라산(1950m) 철쭉 등반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트렉스타 임직원 및 트렉스타 안양점이 운영하는 안양TS산악회의 회원 봉사자들 총 50여명이 장애 1~3급의 15명의 장애우들을 도와 진행하며, 회원 봉사자 3~4명이 각 장애우 1명의 멘토로 하나의 팀으로 구성되어 그들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한라산 철쭉 산행에 오를 예정이다.

트렉스타 안양점의 안양TS산악회는 온오프라인 회원 9,000여명 규모의 대규모 산악회로, 지난 2011년 4월 ‘삼성산 이웃사랑 실천 성금모금등반대회’를 통해 사랑의 집짓기 단체 기부 및 10월 ‘장애우와 함께 하는 지리산 노고단(1,507m) 등반’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좋은 일에 앞장서고 있다.

트렉스타는 이번 안양TS산악회의 장애우 동반 한라산 등반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고, 두 손이 없음에도 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 8천미터급 8좌 등정하고 오는 8월 세계 9좌 마나슬루봉(8,163m)에 도전하는 희망전도사 전문 산악인 김홍빈 대장과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뜻 깊은 행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이들은 ‘혼자서는 힘들지만 함께라면 가능하다’는 모토로 작게나마 희망과 꿈을 드리기 위해 어리목코스 산행을 함께 하는 동지가 되어 장애우들이 한라산의 절경인 철쭉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게 도울 계획이다.

안양TS산악회 회장이자 김기선 트렉스타 안양점 사장은 “우리들은 걸을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산에 오를 수 있지만 혼자서는 오를 수 없는 사람에게는 그저 꿈일 뿐이다. 재작년 장애우 동반 지리산 노고단 등반 때 장애우들은 감격에 겨워 울고, 우리 또한 도움을 줄 수 있음에 감사하며 가슴으로 울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작게나마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며 앞으로도 좋은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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