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따시와 게이샤” 아만다 사이프리드 왜색분장 사진 ‘눈살’

“와따시와 게이샤” 아만다 사이프리드 왜색분장 사진 ‘눈살’

기사승인 2014-06-05 13:59:55

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29)가 일본 게이샤로 분장한 사진을 공개해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다.

4일(현지시간)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게이샤입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사이프리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게이샤로 변신했다. 얼굴은 새하얗게 분칠하고 입술은 새빨간 색으로 발랐다. 기모노도 차려입었다. 더욱 완벽한 분장을 위해 본래의 금발머리를 가리고 까만 가발을 썼다. 틀어 올린 머리는 화려한 장식들로 치장했다.

해외 팬들은 해당 게시물에 “예쁘다” “사랑스럽다”는 등의 댓글을 달며 들뜬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국내 팬들의 반응을 달랐다. 국내 네티즌들은 “너무 깜짝 놀랐다” “왜색이 너무 짙다” “사이프리드 원래 일본 문화를 동경했나”라며 거부감을 보였다.

사이프리드는 현재 연인인 배우 저스틴 롱과 일본 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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