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현충일부터 이어지는 주말을 맞아 방송사들은 ‘고지전’ ‘실미도’ 등 특선영화를 준비했다.


6일 KBS1은 영화 ‘고지전’(2011)을 오후 12시5분에 편성했다. 영화는 1953년 2월 휴전협상이 난항을 겪던 상황, 교착전이 한창인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시신에서 아군의 총알이 발견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았다. 배우 신하균, 고수, 이제훈 등이 출연했다.


이어 오후 1시에는 ‘포화속으로’(2010)가 전파를 탄다. 영화는 1950년 포항여자중학교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당시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배우 차승원, 권상우, 탑(최승현), 김승우 등이 연기했다.

오후 10시45분에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가 방송된다. EBS는 같은 시간 영화 ‘맥아더’를 편성했다.


EBS는 또 7일 오후 11시에는 ‘디어헌터’, 8일에는 ‘아마겟돈’에 이어 오후 11시 ‘실미도’ 등을 방송한다.

8일 KBS1는 오전 12시45분 ‘이상한 나라의 바툼바’를, 2TV는 오전 1시30분 ‘모두들 괜찮아요?’를 각각 편성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