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강남스타일 재현할까… 뮤비 살짝 미리보니 “와! 대박”

싸이 ‘행오버’ 강남스타일 재현할까… 뮤비 살짝 미리보니 “와! 대박”

기사승인 2014-06-06 15:16:56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7)의 신곡 ‘행오버(HANGOVER)’ 일부가 짤막하게 공개됐다.

6일 오후 유튜브 공식채널에 공개한 미국 ABC 심야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Jimmy Kimmel Live: Game Night)의 예고영상에서다.

영상에서는 먼저 키멜이 등장해 “8일 방송에 싸이와 미국 힙합 뮤지션 스눕독이 출연한다”고 전한 뒤 ‘행오버’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 나온다.

분량은 10초 정도다. “행오버”라는 가사가 전자음으로 반복되다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이어진다. 화면에는 싸이와 스눕독이 마주 앉아 소주잔을 돌려 마시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어 사우나, 편의점, 당구장, 노래방 등 한국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장소에서의 코믹한 모습들이 지나간다.

짧게 공개됐지만 신나는 리듬감과 재밌는 영상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대박 예감이다” “제2의 강남스타일이 됐으면 좋겠다” “전곡 빨리 들어보고 싶다”며 관심을 높였다.

신곡 전체 뮤직비디오는 해당 토크쇼에서 처음 공개된다. 음원은 아이튠즈를 통해 독점 발매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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