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걸그룹 베베미뇽의 멤버 벤이 펼칠 트로트 무대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벤은 6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오르내리며 새삼 관심을 받았다. 오후 11시에 방송될 케이블채널 Mnet ‘트로트 엑스’ 무대에 대한 기대감에서 비롯된 관심이다.
방송에서는 최근 확정된 TOP8 멤버들이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생방송 경연이 펼쳐진다. TOP8으로 뽑힌 가수는 벤과 임호범, 미스터팡, 나미애, 지원이, 이지민, 레이디스, 구자억 등이다. 벤은 무대에 앞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트로트를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벤이 처음 대중의 눈에 든건 지난 4월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이선희 편’에서였다. 당시 벤은 선배가수 이선희의 ‘알고 싶어요’를 열창해 호평을 받았다. ‘리틀 이선희’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귀여운 외모도 화제가 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