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가 좋아/ 너도 내가 좋니?/ 널 깨물어주고 싶어.’
가수 조성모(37)가 매실음료 CF에 출연한다. 단 세 마디로 전국의 여심을 사로잡았던 15년 전 인기를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조성모 측 관계자는 “조성모가 매실음료 ‘초록매실’ CF를 찍게 됐다”며 “1999년 이후 15년만에 다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조성모의 광고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정도 되면 조성모와 매실 보통 인연이 아니다” “이 상황이 너무 웃기다” “광고 빨리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조성모는 지난달 24일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에서 과거 찍은 매실음료 광고를 패러디를 해 화제가 됐다. 낯간지러운 멘트와 표정, 포즈를 그대로 재현해 웃음을 선사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