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보성 “톰 크루즈! ‘이리’ 아냐. 의~리!” 발음 지적 폭소

‘힐링캠프’ 김보성 “톰 크루즈! ‘이리’ 아냐. 의~리!” 발음 지적 폭소

기사승인 2014-06-10 10:58:55

배우 김보성이 본인의 유행어 ‘의리’를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외쳤던 일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안재욱, 김민종 등과 함께 출연한 김보성은 의리에 대한 자신의 진지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던 중 MC들이 톰 크루즈 얘기를 꺼냈다. 톰 크루즈는 최근 한 국내 매체와 현지에서 가진 영상인터뷰에서 리포터의 주문을 받고 “의리!”라고 외쳐 화제가 됐다.

김보성은 “그 영상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며 “톰이 의리가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리를 외칠 때는 주의사항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보성은 “복식호흡으로 외쳐야 한다”며 “그런데 톰의 발음은 ‘이리’라고 들리더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즉석에서 톰 크루즈의 의리 외침과 자신의 복식호흡 외침을 연달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복식호흡이 포인트였구나” “김보성 의리 너무 웃기다” “나도 댓글을 다는 으~리!”라며 호응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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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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