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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015년 호주명문대학교 입학을 위한 호주대학교 자체입학시험이 오는 14일 토요일 서울에서 실시된다.

지난 시험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진행되는 제3회 유니센터 호주대학교 자체입학시험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시험 통과 후 입학 시 필요한 수속 또한 무료다.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IELTS 공인시험 점수 없이 맥콰리대학교, 그리피스대학교, UTS 시드니공대 Aspire, 남호주대학교, 뉴캐슬대학교, 디킨대학교 그리고 르꼬르동블루와 ICMS 호텔학교 등 총 12개의 명문 호주대학교의 1학년 과정으로 입학할 수 있다. 전공은 경영학, 회계학, 호텔경영학, 요리학, 제과학, 신문방송학, 경영학, IT정보통신, 컴퓨터공학 등 영주권이 가능한 학과들을 포함해 수많은 학과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유니센터 및 호주대학교 관계자들이 한국 시험장에서 직접 관리 감독에 참여하며,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나 전문대학 졸업자 또는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호주유학을 계획하는 경우라면 누구라도 지원 가능하다.

호주대학 입학시험 접수를 위해서는 여권사본, 최종학력증명서(영문), 최종성적증명서(영문)이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며, 검정고시를 통과한 학생은 검정고시 성적표(영문)도 준비해야 한다. 올해 수능시험을 치를 수험생이라면 현재까지의 고등학교 성적표를 영문으로 발급받아 여권사본과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첨부해 접수해야 한다.

시험은 지원한 대학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시간 내로 진행되며, 컴퓨터를 통해 기본적으로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테스트가 이뤄진다.

유니센터 및 호주대학교 관계자는 “IELTS나 TOEFL 시험을 준비해왔거나 해외 어학연수를 다녀오지 않은 학생이라면 호주대학교 자체시험은 통과하기 어렵다”면서 “하지만 이번 시험을 통해 어느 정도 공부하면 호주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시험신청 마감일은 6월 12일이며, 인원이 제한돼 있고 선착순으로 시험 응시자격인 수험표가 발행되니 입학시험을 통해 호주유학을 원하는 학생은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주대학교 자체시험 접수는 유니센터 공식 홈페이지(http://www.unicentre.co.kr)를 통해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