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파격 노출화보? 강수진은 리얼, 난 보정”… 정말?

김성령 “파격 노출화보? 강수진은 리얼, 난 보정”… 정말?

기사승인 2014-06-12 09:11:55

배우 김성령(47)이 발레리나 강수진(47)과 자신의 사진을 비교하며 겸손함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김성령과 강수진 그리고 가수 백지영(38)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름하야 ‘곱게 늙은 언니들’ 특집. 이들은 방송에서 나이가 무색한 미모를 뽐냈다.

방송 중 세 게스트의 20대 못지않은 몸매가 돋보이는 사진들이 공개됐다. 특히 발레복을 입은 강수진의 군살 하나 없는 등 사진이 주목을 받았다. 백지영은 “솔직히 강수진씨 발 사진도 유명했지만 난 등 사진”이라며 이 사진을 최고로 꼽았다.

이어 김성령의 화보가 언급됐다. 지난달 21일 공개된 패션지 보그(VOGUE)와 함께 진행한 란제리 화보였다. 당시에도 파격적인 노출과 빼어난 몸매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김성령은 스스로 나서서 “강수진씨 사진과 다른 게, 저건(강수진 등 사진) 진짜 사진이고 내 사진은 보정한 사진이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MC들이 어느 부분을 보정했는지 묻자 즉답은 피한 채 “보정을 했겠죠. 보정을 했을 거야. 많이 했을 거야…”라고 말을 흐려 웃음을 안겼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령 너무 솔직하다” “그렇게 말하셔도 몸매 최고인거 다 안다” “김성령 외모도 성격도 완벽하다. 방송 내내 감탄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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