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시즌 개막… 먹거리도 시간대별로 즐기자~

월드컵 시즌 개막… 먹거리도 시간대별로 즐기자~

기사승인 2014-06-12 10:39:01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의 경기가 모두 이른 새벽 시간에 편성됐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경기를 관람한 후 출근을 하거나 미리 출근해 경기를 관람하겠다는 붉은악마라면 속을 채워주면서도 부담이 가지 않는 먹거리를 곁들여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8일 오전 7시에 러시아와, 23일 오전 4시 알제리와,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경기를 치른다.

◇새벽 경기, 곁들일 야식 메뉴는 역시 ‘치맥’= 축구 응원은 누가 뭐라 해도 치맥이다. 다만 경기 관람 이후 출근을 하려는 직장인이라면 치킨에 맥주대신 탄산음료가 적절하다.

깨끗한 치킨 BHC에서 내놓은 ‘별에서 온 코스 치킨(이하 별코치)’은 치킨뿐만 아니라 샐러드에 치즈볼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에 인기가 좋다. 별코치는 에피타이저로 베이비채소에 리코타치즈와 발사믹 소스를 얹은 ‘리코타치즈샐러드’, 메인디쉬로 국내산 닭에 시금치와 양파, 마늘, 스위트콘을 입힌 ‘그린드레스치킨’, 입가심 디저트로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에 치즈가 듬뿍 들어있는 ‘달콤바삭치즈볼’이 제공된다.

경기 시작 전 고소한 리코타치즈샐러드를 에피타이저로 즐겨 속을 달랜 뒤, 경기 중에는 그린드레스치킨으로 출출함을 해소할 수 있다. 경기에 승리한 뒤에는 달콤바삭치즈볼로 입가심을 하면 된다.

새벽 시간대에 맥주를 구입할 수 있는 편의점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GS25와 미니스톱은 월드컵을 맞아 6월 한 달간 수입맥주를 각각 최대 25%, 30%씩 할인해 판매할 방침이다.

◇아침식사 겸하려면…= 야식보다 아침식사 대용의 먹거리를 찾는다면 스쿨푸드의 마리와 떡볶이가 안성맞춤이다.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메뉴다. 스쿨푸드는 13종의 마리와 21종의 떡볶이를 준비했다.

마리는 김밥을 고급스러운 형태로 재해석한 먹거리다. 오징어먹물마리부터 스팸마리까지 다양한 맛의 마리가 준비돼 있다. 떡볶이는 일반 빨간 떡볶이부터 흰색의 까르보나라떡볶이, 노란색의 단호박까르보나라떡볶이, 검은색의 짜짜까르보나라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강남지역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메뉴를 시켜놓고 경기 관람 준비를 할 수 있다.

◇회사에 미리 출근해 관람한다면…= 18일 오전 7시에 진행되는 러시아와의 경기를 회사에 미리 출근해 관람을 하려는 직장인들도 있다. 이런 경우 전날에 미리 먹거리를 준비해두면 좋다. 이때에는 음식물쓰레기가 적게 나오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가 제격이다.

오니기리와이규동은 15종의 오니기리와 4종의 컵밥을 내놓았다. 오니기리는 삼각김밥의 형태로 즉석에서 따뜻한 밥과 함께 다양한 재료를 결합해 만든다.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맛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다. 담백한 기본 오니기리부터 소불고기 오니기리, 김치알밥 오기니리까지 다양하게 골라 먹을 수 있다.

컵밥은 오니한컵, 달콤한컵, 화끈한컵, 스팸한컵 등 각각의 명칭에 맞는 재료를 넣어 만들었다. 컵밥과 숟가락만 있으면 어디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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