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낮져밤이’의 재해석… 이민기 “낮에도 하고 밤에도 하는…?”

마녀사냥 ‘낮져밤이’의 재해석… 이민기 “낮에도 하고 밤에도 하는…?”

기사승인 2014-06-14 18:08:55

배우 이민기(29)가 마녀사냥의 공식질문 ‘낮져밤이’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놨다.

이민기는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여섯 살 연상의 여인과도 사귄 적이 있다고 털어놓는 등 거침이 없었다.

그러던 중 게스트들이 나오면 꼭 묻는 ‘낮져밤이’ 질문이 나왔다. 연인과 데이트 등을 하며 낮 시간을 보낼 때와 은밀하게 밤 시간을 함께 보낼 때의 연애 스타일 차이를 묻는 질문이다. 각각의 상황에 상대에게 얼마나 맞춰주는가 혹은 얼마나 상대를 리드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MC들이 이민기는 어떤 스타일이냐고 묻자 이민기는 주저없이 “낮져밤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낮에는 져주고 밤에는 이기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어진 발언으로 좌중에 폭소를 안겼다.

이민기는 “근데 내가 해석한 게 맞는지 모르겠다”면서 “몇 명이랑 얘기를 해봤는데 한 친구는 이 질문에 ‘낮에 할 때, 밤에 할 때 이야기인가’라고 다른 해석을 하더라”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MC 유세윤이 “그럼 그 해석대로 대답을 해달라”고 하자 이민기는 “괜히 말을 꺼냈다”며 당황해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민기 너무 귀엽다” “낮져밤이가 그렇게 해석될 수도 있다니. 너무 웃기다” “이민기 마녀사냥 나오려고 낮져밤이 질문 준비해왔나 보다”라며 즐거워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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