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자책골에도 ‘탄탄’… ‘답답’ 아르헨티나, 가고-이과인까지 투입

보스니아, 자책골에도 ‘탄탄’… ‘답답’ 아르헨티나, 가고-이과인까지 투입

기사승인 2014-06-16 08:15:55

2014 브라질월드컵 F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자책골을 기록했으나 단단한 압박 수비를 이어가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 아르헨티나와 보스니아의 경기에서 전반 3분만에 골이 나왔다. 보스니아의 자책골이었다.

리오넬 메시의 발에서 시작됐다. 그가 왼쪽 측면에서 차올린 프리킥이 아르헨티나의 마르코스 로호의 머리를 스쳤고, 이것이 보스니아 수비수 세야드 콜라시나치의 몸에 맞으며 자책골로 연결됐다.

하지만 보스니아는 탄탄한 수비와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키플레이어 메시가 공을 잡을 때마다 두세명의 선수가 에워싸며 효과적으로 마크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른 시간에 터진 선제골의 영향인지 전반내내 좀처럼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페르난도 가고와 곤살로 이과인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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