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7)가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무대를 펼친다.
16일 싸이 측은 “18일 오전 7시로 예정된 한국-러시아전에 앞서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코엑스 앞에서 열리는 응원전 무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싸이가 등장하는 정확한 시간이나 공연 내용은 현재 논의 중이다. 하지만 이 무대에서 지난 9일 발표한 신곡 ‘행오버(Hangover)’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남구는 측은 행사 당일 약 3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1000여명의 안전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응원 시간동안 삼성역 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구간의 상행 7차선 도로를 통제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