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캠프는 참가비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공헌활동과 더불어 뮤지컬 갈라쇼 및 오락프로그램이 진행돼 의미를 더하며, 참여고객들의 큰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은 ▲노래자랑 ▲응급처치법 체험 ▲비행기 만들기 ▲트램펄린·범퍼카 존 ▲페이스 페인팅 ▲보물찾기 등으로 오후 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저녁에는 가족상(대가족)·히말라야상(원거리)·블랙야크상(베스트 드레서) 등 본상과 보물찾기, 노래자랑 프로그램 우수상 시상식이 진행됐고 캠프파이어와 뮤지컬 갈라쇼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블랙야크 강태선회장을 비롯 임직원, 여성최초 14좌 등반 오은선대장과 지난 5월 히말라야 칸첸중가 등정에 성공한 김미곤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가한 조은영씨(37·경기)는 “평소 캠핑을 많이 다니지만 블랙야크 희망나눔캠프 만의 따뜻한 느낌이 좋아 매년 참석하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캠핑을 즐길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희망나눔캠프는 지난 2012년 6월 처음 시작해 고객과 소통하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캠프는 소통과 나눔의 장으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캠퍼들에게 즐거운 캠핑 기회를 제공하며 건전한 캠핑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