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KBS 본관은 공영방송사인 KBS의 모든 방송컨텐츠가 제작되는 건물로, 많은 방문객과 방송사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여의도가 금융, 방송의 메카로 불릴 수 있게 된 것도 1976년 KBS본관이 완공되고 1982년 MBC사옥이 완공되면서부터라고 할 만큼 KBS본관이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타 방송사의 경우 일산, 탄현 등지로 사옥이나 제작센터를 이전하고 있는 반면 KBS는 아직까지도 여의도 사옥을 사용하고 있어 여의도의 랜드마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오가다 매장은 본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KBS공제회 인근에 위치해 본관 내부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KBS를 방문하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고객들과 내부 직원을 중심으로 하는 고정 고객들이 합해져 꾸준한 수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오가다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가다 관계자는 “KBS라는 방송국이 지니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개점이 예정돼 있는 상암 MBC 방송센터와 더불어 지상파 3대 방송사 중 2개사 관련 상권에 입점하게 돼 방송국 상권에 대한 진출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밝혔다(문의: 070-7788-9449).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